집중호우 쓰레기, 대청호 전기도선 ‘정지용호’ 운항 멈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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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쓰레기, 대청호 전기도선 ‘정지용호’ 운항 멈추다

집중호우로 부유물 증가로 8일 부터 운항 중단. 옥천군, 안전 확보 후 운항 재개

  • 승인 2026-07-09 09:59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사진2) 옥천군 장계관광지 도선 주변('26.7.8.)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대청호로 유입된 쓰레기가 증가함에 따라 옥천군은 대청호를 운항하는 정지용호를 운항 중단시켰다. 사진은 부유물이 가득한 장계관광지 정지용호 주변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최근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로 대청호 내 부유물이 크게 증가로 대청호를 운항하는 친환경 전기도선 ‘정지용호’ 운항을 8일부터 일시 중단한다.

옥천군은 장계관광지를 출발해 장계리(주막말), 석탄리, 오대리, 연주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3월 24일부터 하루 2회 운항하며 주민 교통편의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온 정지용호를 8일 부터 일시 중단 한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항로 곳곳에 위험 부유물이 크게 증가하면서 선박 운항 안전성이 저하된 것으로 판단됐다. 특히 부유물의 위치가 계속 변하고 항로 폭이 좁아지는 등 돌발 위험이 커져 선박 접안 과정이나 승·하선 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옥천군은 운항 중단 기간 동안 수상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도선장과 전기 도선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옥천군 홈페이지와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운항 중단 사실을 안내하고, 부유물 제거 등 항로의 안전성이 확보되면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군청 관계자는 "이번 운항 중단은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수상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이 확보되는 즉시 운항을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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