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사 1회용컵 사용 2.7%로 감소… 다회용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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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청사 1회용컵 사용 2.7%로 감소… 다회용 문화 확산

주변 카페 24곳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
시민 참여형 탈플라스틱 정책 확대

  • 승인 2026-07-09 10:0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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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9일 시청 출입구에서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1회용품 없는 청사'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회용컵 사용과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자제를 홍보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공공청사에서 추진 중인 1회용품 줄이기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청사 내 1회용컵 사용률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다회용품 사용 문화가 점차 자리 잡는 모습이다.

김해시는 '1회용품 없는 청사' 정책의 하나로 시청 출입구에서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사 주변 카페 24곳에서 포장 음료를 구매할 경우 다회용컵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자제와 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원순환과 직원과 자원순환해설사, 경남환경교육문화센터가 참여해 점심시간 동안 청사 정문과 서문, 동문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는 캠페인과 함께 청사 출입자의 1회용컵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사용률이 2.7%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부터 모두 네 차례 실시한 캠페인을 통해 1회용컵 사용률은 1차 조사 당시 16.1%에서 4차 조사 5.2%까지 감소했으며, 이번 점검에서는 더욱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청사 내 실천을 시민 생활로 확대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생활 실천 챌린지'와 '용기내 카페', '나들이 다회용기 대여사업' 등 시민 참여형 탈플라스틱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규 김해시 자원순환과장은 "공공부문의 실천이 시민들의 일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정책을 이어가겠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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