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꽃 주문' 사칭까지", 서산시, 공무원 실명 도용 전화사기 잇따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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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꽃 주문' 사칭까지", 서산시, 공무원 실명 도용 전화사기 잇따라 '비상'

최근 인사철 노려 자치행정과 직원 이름 도용, 고액 꽃 주문 요구
서산시, "대리 구매 절대 하지 않는다" 시민·업체 사실 확인 당부
'대표전화, 해당 부서 확인만이 피해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강조

  • 승인 2026-07-09 08:5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최근 인사철을 틈타 공무원을 사칭하며 지역 업체에 꽃이나 물품의 대리 구매 및 결제를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르자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기범들은 실제 공무원의 실명과 부서명을 도용해 신뢰를 얻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시는 어떠한 경우에도 민간에 대리 구매나 개인 명의의 계좌 입금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예방을 위해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을 경우 반드시 시청 대표전화나 해당 부서에 직접 연락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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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예방 홍보물(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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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예방 홍보물(사진=서산시 제공)
최근 인사철을 노린 공무원 사칭 전화사기가 잇따르면서 서산시가 시민과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산시는 최근 시청 자치행정과 직원을 사칭해 지역 꽃집 등에 고액의 꽃 주문을 요구하는 전화사기 사례가 확인됐다며 시민과 사업자들에게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사기 수법은 인사철을 이용해 실제 공무원의 이름을 언급하며 신뢰를 얻은 뒤 꽃이나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구하거나 추가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무원의 실명과 부서명을 정확하게 언급하는 사례도 있어 자칫 실제 공무원의 요청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산시는 이러한 유형의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시청 대표전화나 해당 부서로 직접 연락해 사실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공무원이 민간업체에 특정 물품을 대신 구매하거나 개인 휴대전화로 결제를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대리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6월에도 명함과 공문서를 제시하며 공무원을 사칭한 뒤 물품 구매를 요구하거나 개인 휴대전화 연락을 유도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 바 있다.

이들 범죄는 실제 공공기관 명칭과 담당자 정보를 악용해 피해자의 경계심을 낮춘 뒤 물품 대금 선결제나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산시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과 물품 대리구매 사기가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을 사칭해 꽃이나 각종 물품 구매를 요구하거나 개인 휴대전화로 연락을 유도할 경우 우선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며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반드시 시청 대표전화나 해당 부서에 직접 확인한 뒤 거래를 진행해 달라"며 "시는 어떠한 경우에도 민간업체에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하거나 개인 명의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적극적인 확인이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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