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움'… 금산교육특구 학교별 '책'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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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움'… 금산교육특구 학교별 '책' 프로그램 눈길

[금산교육특구 선도지역 인재를 키우다①]

  • 승인 2026-07-09 10:17
  • 수정 2026-07-09 15:53
  • 신문게재 2026-07-10 14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금산교육지원청 산하 학교들은 교육특구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환경 보호, 가족 소통, 배려와 존중 등 학교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산중앙초의 환경 책 축제와 남일초의 가족 북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즐겁게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복수초와 백합유치원 또한 학부모 참여 독서와 책 나누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공감대 형성과 문해력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산중앙초, 환경 책 축제1
금산중앙초 환경 책 축제 모습 (사진=금산교육지원청 제공)
남일초, '가족과 함께하는 그림책 북 콘서트' 2
남일초 '가족과 함께하는 그림책 북 콘서트' 모습 (사진=금산교육지원청 제공)
복수초,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3
복수초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 독서활동 모습 (사진=금산교육지원청 제공)
백합유치원, 책 나누어 읽기
백합유치원 책 나누어 일기 독서활동 모습. (사진=금산교육지원청 제공)
금산교육지원청 산하 각 학교(원)들은 학교별 특성과 특색을 살린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책을 통해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배려와 존중을 배우며, 친구, 가족과 마음을 잇는 독서활동이다.

금산교육특구 예산으로 지원하는 학교별 특색있는 독서 프로그램이 성장기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금산중앙초, 푸른 지구만들기 '함께 읽고 나누는 환경 책 축제'

금산중앙초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6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을 통해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소통하는 푸른 지구만들기 '환경 책 축제'를 열었다.

책 축제는 4~6학년 학생자치회와 '환경어벤져스'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돼 행사 전 과정을 직접 준비했다.

축제 기간 동안 학생들은 아침활동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교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환경 독서활동을 펼쳤다.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익히는 쓰레기 분리배출, 초록 지구를 만들기 약속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가졌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동아리 학생들은 "2주 전부터 아침 점심마다 모여 환경 책을 읽고 퀴즈를 만들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전교생이 우리가 만든 책 축제를 즐겁게 참여하고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다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고 흐뭇해 했다.

▲남일초, '가족과 함께하는 그림책 북 콘서트' 성황

남일초는 5월 21일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그림책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서관 도서 문화행사로 기획한 이 행사에는 유치원과 초등 자녀를 둔 가족단위 참여자 40여명이 참석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평화 그림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사전 활동'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시 그림책 '강냉이'로 잘 알려진 김환영 그림 작가와의 만남은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작가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그림 책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얻었다.

단순한 관람을 벗어나 작가와 참가자들은 '평화'를 주제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종규 교장은 "이번 북 콘서트가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와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복수초, '교실 속 작은 도서관'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

책을 통해 마음을 잇는 독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복수초가 6월 5일 운영한 교실 속 작은 도서관 '엄마가 읽어주는 마음 잇기 그림책 여행'.

학부모가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는 독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그림책 속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함께 나누며 배려와 존중, 공감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부모가 들려주는 그림책 '긴긴밤'과 '알사탕'을 들으며 이야기 속 인물들의 마음을 살펴봤다.

책 읽기를 들은 뒤에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친구에게 서로 전하고 싶었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책 읽기 활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림책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 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이런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백합유치원, 생각 두배 마음 두배 '책 나눔의 즐거움'

백합유치원은 매일 다양한 그림책을 읽으며 책과 친해지는 '책 나누어 읽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책 나누어 읽기'는 자신의 책 한권을 반 친구들이 인원수 만큼 매일 돌려보며 함께 나누는 독서 활동이다.

책을 읽은 후에는 독서 기록장에 책 제목과 읽은 날짜를 적고, 책 속에서 찾은 글자나 기억에 남는 내용은 기록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문해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백합유치원은 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독서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기사는 금산교육지원청 자료 제공으로 작성됐습니다. .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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