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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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쾌거

'인천형 안전난간' 제도화 추진…백석대교 설치 국비(특교세) 7억 원 확보
제2차 중장기 종합계획 가속화…맞춤형 사례관리·유족 원스톱 지원 확대

  • 승인 2026-07-08 11:5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2
인천광역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5년 지방 자치단체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가 정부의 자살예방 정책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촘촘한 생명 안전망을 갖춘 '생명존중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정책 추진체계, 시행계획 이행실적, 국가 및 지역중점사업 추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인천시는 자살예방 전담 조직 신설 등 선도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을 정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정책과 두터운 민·관 협력 기반의 생명안전망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부터 시작되는 「인천광역시 제2차 중장기(2026년~2030년) 자살예방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해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자살예방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인천형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 제도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경인아라뱃길 백석대교의 자살예방 안전난간 설치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6년 상반기 지역현안수요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고질적인 교량 투신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와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을 전방위로 확대한다. 상실의 아픔을 겪은 자살유족을 위한 '원스톱 지원 서비스'도 대폭 강화해 행정·복지 사각지대 없는 빈틈없는 지원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시는 자살예방관인 부시장을 필록 관계 부서, 군·구,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중앙 정부의 범정부 자살예방 기조에 발맞춘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유준호 시 외로움돌봄국장은 "이번 5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은 군·구와 현장 관계기관,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가 모두 합심해 끈기 있게 정책을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확충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끝까지 지키는 따뜻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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