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천성준 박사, 제19회 여천생태학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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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천성준 박사, 제19회 여천생태학상 수상자 선정

  • 승인 2026-07-08 10:40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제19회 여천생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국립생태원 천성준 박사
제19회 여천생태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국립생태원 천성준 박사(사진=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 생태안전연구실 LMO팀 천성준 전임연구원이 (사)여천생태연구회(이사장 이규송)가 주관하는 제19회 여천생태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여천생태학상은 기초생태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차세대 생태학자를 표창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된 상이다.

여천 김준호 서울대 명예교수가 여천생태연구회에 기증한 기금을 바탕으로 제정됐으며 국내 생태학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천성준 박사는 2025년 11월 국내 토종 담수새우인 새뱅이의 생태적 기능을 활용해 부영양화된 담수생태계의 수질 개선과 생물다양성 회복 가능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저명한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vironmental Management에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연구에서는 새뱅이가 사상성 조류를 섭식해 조류 피복도를 낮추고 침수식물 생장을 촉진하는 생태적 인과관계를 규명했다.

또 국립생태원 연못을 활용한 대규모 현장 실증을 통해 대조구보다 침수식물 군락이 11배 증가시키는 성과를 확인하는 등 부영양화된 담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자연기반해법(NbS)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실증했다.

천 박사는 자연생태계 식물 주변 미소생물 군집의 공간적 이질성과 생태적 지위 분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를 비롯 담수, 해양, 육상생태계의 생물 간 상호작용 네트워크 연구,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자연생태계 영향 평가 등 다양한 생태학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현재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총 48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시상식은 14일 공주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리는 제81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진행되며 상패와 함께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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