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구 마전동 남희림 통장, 사임하며 마지막 달 수당 전액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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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구 마전동 남희림 통장, 사임하며 마지막 달 수당 전액 기탁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봉사"…수당 전액 기부하고 떠난 통장 '화제'
"우리 지역 미래인 아이들에게 작은 보탬 되길"…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

  • 승인 2026-07-08 10:2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 “마지막까지 아름통장 ‘화제’ 사진
인천 검단구 마전동 통장자율회 소속의 남희림 통장이 임기를 마무리하며 받은 마지막 수당을 지역사회를 위해 전액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사진=검단구청 제공
인천시 검단구의 한 통장이 임기를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검단구 마전동 통장자율회는 개인 사정으로 통장직을 사임하게 된 남희림 통장이 자신의 마지막 달 통장 수당 전액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남 통장이 그동안 지역 주민의 손과 발이 되어 봉사해 온 시간을 뜻깊게 마무리하고자 이뤄졌다. 전달된 후원금은 관내 공동생활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용품 구입비와 생활 지원비 등으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을 실천한 남희림 통장은 "그동안 주민들과 현장에서 호흡하며 통장으로서 봉사할 수 있어 되레 큰 보람이었다"며 "비록 개인 사정으로 인해 직을 내려놓지만,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조금 더 따뜻하고 나은 환경에서 자라는 데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에 조영일 마전동 통장자율회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통장자율회의 명예를 빛내고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신 통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마전동 관계자들은 "오랫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마지막 떠나시는 길까지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정성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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