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서충주농협서 올해 두 번째 '농촌 왕진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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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서충주농협서 올해 두 번째 '농촌 왕진버스' 운영

대소원면 농업인 중심으로 진료·상담·건강교육 서비스 제공

  • 승인 2026-07-08 10:1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농촌 왕진버스' 운영 자료사진.
'농촌 왕진버스' 운영 자료사진.(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농업인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두 번째 '농촌 왕진버스'는 8일 서충주농협 본점 2층에서 대소원면 농업인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 사업은 병·의원과 약국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전문 의료진의 진료와 건강교육, 상담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올해 사업비 1억 2000만 원을 확보하고 관내 4개 농협과 협력 체계를 꾸렸다. 참여 기관은 충주농협(중앙탑), 서충주농협(대소원), 동충주농협(엄정·소태), 북충주농협(앙성)이다.

각 농협은 의료 취약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검진과 상담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첫 왕진버스는 4월 충주농협과 함께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에서 운영됐다. 이번 서충주농협 운영에 이어 시는 동충주농협과 북충주농협이 참여하는 2개소에서도 추가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침술과 부항, 물리치료 등 한방진료를 비롯해 시력 측정과 돋보기 제공, 혈압 체크, 한방의약품 지원 등이 진행됐다. 농업인들이 한자리에서 여러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면서 주민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신정순 농업정책국장과 농협 충북본부장, 충주시지부장 등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과 만나 불편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단순 진료 지원에 그치지 않고 농촌 현장의 생활 여건을 살피는 소통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윤수 농정과장은 "농촌 왕진버스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현장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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