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시티투어 운영...관광도시 이미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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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시티투어 운영...관광도시 이미지 기대

  • 승인 2026-07-08 14:03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가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시티투어를 운영하며, '머무는 유학생'을 넘어 '천안을 알리는 글로벌 홍보대사'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8일 나사렛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체험형 시티투어를 운영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청동좌불상이 있는 각원사를 찾아 한국 불교 문화를 체험하고, 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이자 과학사상가인 홍대용 선생의 업적을 소개하는 홍대용과학관을 방문해 천안이 간직한 역사와 과학문화를 살펴봤다.

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시는 '2026 천안 방문의 해'를 계기로 시티투어를 지역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육성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각원사, 유관순열사기념관, 태조산공원 등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코스를 운영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단체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까지 이용 대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시티투어는 자가용 없이도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전문 해설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까지 함께 배울 수 있어 이용객 만족도가 높다.

아울러 시는 계절별·주제별 맞춤형 코스를 지속 발굴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천안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층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천안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릴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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