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정 바꾸는 청년 아이디어 발전소… ‘2026년 청년 도정참여단’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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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정 바꾸는 청년 아이디어 발전소… ‘2026년 청년 도정참여단’ 본격 출범

만 19~39세 도내 청년 62명, 11개 팀 구성… 일자리·창업·주거 등 5대 분야 연구
재직자·대학생·인턴 등 직업군 다양화… “서류상 제안 탈피, 일상 체감형 정책 반영 총력”

  • 승인 2026-07-08 07:5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2026년 충북 청년 도정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실질적인 청년 중심 거버넌스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62명의 참여단은 일자리, 주거, 복지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할 예정입니다. 신용한 도지사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여 청년과 함께 소통하고 결정하는 역동적인 자치정부로 대전환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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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사.(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의 청년들이 수동적인 정책 관찰자에서 벗어나, 도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정책 파트너로 도정 전면에 나선다.

충북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용한 충북도지사와 청년 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충북 청년 도정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청년 정책 발굴 및 연구 활동의 서막을 올렸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청년 도정참여단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충북도 내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모집됐다. 다양한 목소리와 분야별 청년 의견을 촘촘히 대변할 수 있도록 총 62명의 정예 인원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총 11개 팀으로 나뉘어 ▲일자리 ▲창업 ▲주거 ▲복지 ▲문화 등 청년 삶과 밀접한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정책 스크리닝과 아이디어 제안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올해 참여단의 가장 큰 특징은 인원 구성의 다양성과 현장성이다. 참여 인원 중 재직자가 32명으로 가장 많고, 대학생 16명, 인턴 12명 등 다층적인 직업군과 계층의 청년들이 골고루 포함됐다. 이는 도내 청년들이 현실에서 부딪히는 구체적이고 생생한 고민들을 세밀하게 정책 제안에 녹여낼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충북 청년 도정참여단 핵심 활동 기조 및 운영 메커니즘은 '청년 중심 거버넌스 가동'이다. 청년이 겪는 주거·일자리 문제를 청년 스스로 진단하고 대안을 도출해 내는 정량적 정책 수립 프로세스 확립이다.

'5대 핵심 타깃 분야 집중 연구'는 일자리 창출, 벤처 창업 인프라, 청년 주거 안심망, 맞춤형 복지, 문화 향유권 등 청년 체감도가 높은 정책 위주로 기획됐다.

'정책 육성의 장(場) 승화'로 이어진다. 단순한 아이디어 나열식 발표를 넘어, 도 행정부서와의 검증 과정을 거쳐 실제 충북도 예산 편성과 사업화로 연계되는 실용 중심 구조 확립이다.

2부 행사에서는 11개 팀이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팀별 정책 제안 발표회가 진행됐다. 참여단 대표이자 '스마트충북' 분과 팀장을 맡은 강지수 씨는 인터뷰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피부로 직접 겪었던 지역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이번 참여단 활동을 통해 해소해 보고자 동참하게 됐다"라며 "충북 청년들이 일상에서 효능감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오늘 이 자리에서 일자리, 창업, 주거, 복지,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청년들이 마주한 현실적인 고충과 번뜩이는 제안들을 가감 없이 귀담아들었다"고 동력을 치하했다.

신 지사는 "민선 9기 충북도정의 가이드라인은 철저히 실용과 도민 실익에 방점이 찍혀 있다"라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 수용해, 앞으로 충북은 청년에게 먼저 묻고 청년과 함께 최종 결정하는 역동적이고 젊은 자치정부로 대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확약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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