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 대응 강화…"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 대응 강화…"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 승인 2026-07-08 06:2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5.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활동 모습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활동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예산군이 농촌 일손을 담당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농번기 야외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온열질환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농작업 안전수칙을 집중 안내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언어 차이로 안전정보 전달이 어려울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문자메시지와 다국어 안내를 병행하는 등 예방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 현장은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작업이 많은 만큼 체감온도에 따른 작업시간 조정과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군은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고 시원한 물과 그늘 등 휴식공간을 마련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한낮 무더위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자제하도록 적극 권고할 예정이다.

현장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작업 중 어지럼증이나 심한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대응요령을 안내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농촌지역은 고령화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 확보는 인권 보호는 물론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업 생산성 유지에도 직결되는 과제로 평가된다.

예산군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통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재난"이라며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