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요리로 하나 되는 우리 동네… 대덕구가족센터 ‘행복요리교실’ 성료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요리로 하나 되는 우리 동네… 대덕구가족센터 ‘행복요리교실’ 성료

결혼이주여성과 지역주민 10명 참여, 동·서양 아우르는 요리로 공동체 의식 키워

  • 승인 2026-07-08 08:52
  • 수정 2026-07-08 08:53
  • 황미란 기자황미란 기자
한소 선생님
사진=한소 명예기자 제공
대덕구가족센터가 결혼이주여성과 지역 주민의 상호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복요리교실'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대덕구육아복합마더센터 공유부엌에서 진행됐다.

'행복요리교실'은 결혼이민자와 지역 주민이 5:5 비율(총 10명)로 짝을 이루어 참여했다. 이들은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5주간 진행된 요리 메뉴는 한국 전통 음식과 현대적 퓨전 음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대표 잔치 음식인 잡채를 시작으로 버터떡, 콜드 파스타 샐러드, 마늘빵, 고구마빵, 꿀빵 등 매주 색다른 메뉴를 함께 요리하며 풍성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단순한 요리 강습을 넘어, 손을 맞대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 자체에서 지역사회 내 끈끈한 관계 형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웃고 대화하며 요리를 배우다 보니 한국 생활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고, 든든한 이웃사촌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지역 주민 역시 "이주여성들과 손발을 맞추며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덕구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복요리교실을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지역 주민이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상호 존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과 지역사회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교류·소통공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소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