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 부산행… 수도권 해운기업 이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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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 부산행… 수도권 해운기업 이전 확산

HMM·SK해운 이어 이전 결정
해운산업 집적효과 기대

  • 승인 2026-07-07 21: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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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이 서울 장금상선 본사에서 정태순 장금상선그룹 회장과 만나 해운기업 부산 이전과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수도권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이 잇따르면서 해양산업 중심도시를 향한 부산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HMM과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에 이어 흥아해운도 부산 이전을 결정하면서 해운기업 집적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산시는 흥아해운㈜이 부산 이전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흥아해운은 장금상선그룹 계열의 탱커 전문 해운선사로, 2025년 기준 매출 1555억 원, 임직원 340명 규모의 기업이다.

시는 해운기업 유치를 위해 입지와 시설 투자 보조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수도권 해운기업과 관련 협회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전재수 부산시장은 지난 6일 서울 장금상선 본사를 찾아 정태순 회장과 만나 우수 해운기업의 부산 투자와 이전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직접 투자 유치에 나섰다.

부산시는 흥아해운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흥아해운의 부산 이전은 해운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이 최적의 입지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부산에서 세계적인 해운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과감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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