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고향사랑기부금 2,190만원 전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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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고향사랑기부금 2,190만원 전달받아…

소방서·농협 상생 나눔 실천

  • 승인 2026-07-07 16:38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양산시청
양산시청 전경.(사진=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7일 양산소방서 직원들과 밀양지역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총 2,19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서는 양산소방서 직원 11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인당 10만 원씩 모두 1,19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 기관·단체의 고향사랑기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나눔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어 밀양시 9개 지역농협 임직원들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양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와 양산축협, 밀양지역 9개 농협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상호 교차기부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은 3,000만 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경범 양산소방서장과 권태원 농협중앙회 밀양시지부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 양산축협, 물금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뜻을 함께했다.

양산시는 이번 기탁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시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양산소방서 직원들과 밀양지역 농협 임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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