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스타트업 월드컵 코리아-경산’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경산시, '스타트업 월드컵 코리아-경산’ 개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평가

  • 승인 2026-07-07 15:27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혁신 창업도시 경산, 스타트업
경산시는 '스타트업 월드컵 코리아-경산'을 개최했다. (사진=경산시 제공)
전국 혁신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 전문가들이 경산에 모여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겨루는 창업 무대가 마련됐다. 경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창업기업 유치와 투자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경산시는 6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스타트업 월드컵 코리아-경산'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창업기업 20개 팀이 참가해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참가 기업들은 인공지능, 바이오, 첨단소재, 교육기술,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소개했다. 심사는 국내외 투자기관과 벤처투자 전문가들이 맡아 기술성, 시장성, 투자 매력도,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국제 창업 경진대회 '스타트업 월드컵'의 한국 대표 선발 과정 가운데 하나로, 우수 기업에는 세계 무대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경산시는 올해 초 글로벌 벤처투자사인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와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대회 유치와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국제 투자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 조성될 임당유니콘파크를 중심으로 창업기업 성장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027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시설은 창업 초기 기업 발굴부터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까지 아우르는 복합 창업지원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스타트업과 투자기관, 창업지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기술 교류와 투자 상담을 진행했으며, 경산의 창업 기반과 기업 지원 정책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창업 생태계의 외연을 넓히고 우수 기업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들이 해외 투자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혁신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인프라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창업도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최종 우승 기업은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월드컵 글로벌 결선에 출전해 세계 70여 개국의 스타트업과 함께 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경산=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