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2026 꿀맥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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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6 꿀맥 페스티벌' 개최

11~12일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원

  • 승인 2026-07-07 15:16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꿀맥페스티벌 포스터
꿀맥 페스티벌 포스터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이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여름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11일부터 12일까지 왜관읍 칠곡평화분수 일원에서 '2026 칠곡 꿀맥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꿀맥이 터지는 밤(Honey Bomb)'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참여형 행사로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칠곡의 특색을 담은 음식이 중심을 이룬다. 전국 유일의 양봉산업특구에서 생산된 벌꿀을 활용한 꿀맥주와 왜관수도원의 전통 제조기법으로 만들어지는 독일식 소시지를 대표 콘텐츠로 내세워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재단은 대경선 개통 이후 향상된 교통 여건을 활용해 대구와 경북은 물론 인근 생활권 주민들의 방문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축제를 계기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은 세대별 참여를 고려해 구성됐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낮 시간 운영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와 물총놀이 공간도 마련된다. 저녁에는 공연과 DJ 무대가 이어져 여름밤의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이 이동하면서도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벌꿀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지역 특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재단은 행사 운영 과정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요소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럭키칠곡'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의 특산물과 문화자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 누구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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