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 "세계적인 뮤지컬 도시로 키우겠다"

  • 전국
  • 부산/영남

추경호 대구시장 "세계적인 뮤지컬 도시로 키우겠다"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 행사 참석

  • 승인 2026-07-07 15:1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추경호_시장_제20회_DIMF_어워즈
추경호 대구시장은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어워즈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창작뮤지컬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립 문화시설 확충과 공연산업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공연도시 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6일 열린 제2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 행사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나 지역 문화예술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주요 국책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추 시장은 국립뮤지컬콤플렉스 건립을 비롯해 국립근대미술관 조성, 국립오페라단 대구 유치 등을 대구 문화정책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특히 국립뮤지컬콤플렉스는 대통령 지역공약과 국가 K-컬처 육성 정책의 취지에도 부합하는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 뮤지컬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해외 라이선스 작품 비중이 높은 현실을 언급하며, 창작 콘텐츠 제작과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서는 대구가 축적해 온 제작 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제20회 DIMF를 마무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추 시장은 국내외 공연단체와 제작진, 자원봉사자, 시민들의 참여가 축제 성공의 원동력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대구가 오랜 기간 축적한 뮤지컬 제작 경험과 시민들의 높은 문화 향유 수준이 도시의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DIMF는 창작뮤지컬 발굴과 국제 교류, 전문인력 양성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국내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성장했다. 대구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연 콘텐츠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문화예술을 도시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추 시장은 "문화는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공연산업과 문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구가 세계적인 공연예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