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하남시의회, 원구성 마무리 이제 '성과'로 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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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하남시의회, 원구성 마무리 이제 '성과'로 답해야

  • 승인 2026-07-07 14:3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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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하남시의회 개원식 개최 (사진=하남시의회 제공)
지방 의회가 새롭게 문을 열 때마다 빠지지 않는 것은 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치면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돌입한다.

제10대 하남시의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제349회 임시회를 통해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의장에는 정병용 의원이, 부의장에는 조창민 의원이 선출됐고,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최승태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오승철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는 정혜영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하지만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누가 의장이 됐는지가 아니라, 새 의회가 무엇을 바꿀 것인가에 관심이다.

특히 하남시는 교산신도시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 도시 기반시설 개선,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시민 삶과 직결된 문제일수록 의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정책을 검증하고 예산을 꼼꼼히 살피며, 집행부가 놓치는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다.

정병용 의장은 개원식에서 '일 잘하는 의회'와 '신뢰받는 의회'를 전반기 운영 기조로 제시했다. 책상보다 현장을 찾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지방의회는 집행부와의 관계에서 늘 시험대에 오른다. 지나친 대립은 행정을 멈추게 하고, 반대로 과도한 협조는 감시 기능을 약화시킨다.

제10대 하남시의회는 이제 출발선에 섰다. 앞으로 시민들이 평가할 기준은 의장단 구성이나 개원식의 구호가 아니라 생활밀착형 조례를 얼마나 만들었는지, 예산 심의를 얼마나 치밀하게 했는지 기대하고 있다. 하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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