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가야문화축제, 외부 방문객 40% 늘며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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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가야문화축제, 외부 방문객 40% 늘며 성장세

소비·만족도 모두 상승…10일 운영 성과 점검
내년 축제 경쟁력 강화 위한 개선안 마련

  • 승인 2026-07-07 13: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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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열린 '2026 가야문화축제'에서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펼쳐진 대표 프로그램을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올해 김해 가야문화축제가 방문객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를 이끌며 역사문화축제로서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축제 운영 성과를 토대로 내년 행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

올해 축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대성동고분군과 수릉원, 봉황동유적, 가야의 거리, 해반천 일원에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모두 23만8267명이 찾았으며, 외부 방문객은 5만4074명으로 지난해보다 39.6% 증가했다.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졌다. 카드 사용 빅데이터 분석 결과 축제 기간 소비액은 57억9487만 원으로 전년 대비 27.2% 늘었고, 방문객 소비 규모 역시 4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람객 평가도 개선됐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4점을 기록했고, 재방문 의향은 4.37점, 추천 의향은 4.34점으로 조사돼 지난해보다 모든 항목에서 상승했다.

김해시는 이러한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오는 7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가야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는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과 함께 축제 운영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김해연구원은 축제 평가와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고 콘텐츠 경쟁력 강화, 관람객 편의 증진, 운영체계 개선 등 차기 축제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참석자들은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올해 축제가 시민과 관계기관의 참여 속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평가 결과를 충실히 반영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평가 내용을 토대로 콘텐츠와 운영 시스템을 보완하고 관람객 편의와 안전관리 수준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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