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통영 현장수업으로 한국문화교육 역량 키운다

  • 전국
  • 부산/영남

영산대, 통영 현장수업으로 한국문화교육 역량 키운다

문학·예술 체험형 교육 운영
RISE 연계 지역문화 이해 확대

  • 승인 2026-07-07 12:3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영산대 한국행했다.
영산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학과가 경남 통영에서 재학생과 교수진이 참여한 문학·문화예술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청마문학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학교 제공)
한국어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영산대학교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형 현장교육에 나섰다. 학생들은 통영의 문학과 예술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한국문화교육 실무역량을 키웠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학과는 경남RISE 사업의 하나로 경남 통영에서 문학·문화예술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학생과 교수진 등 7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청마문학관과 박경리기념관, 전혁림미술관, 동피랑 벽화마을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한국 현대문학과 지역 문화예술의 특징을 현장에서 익혔다.

학생들은 청마 유치환 시인과 박경리 작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한국문학의 시대적 배경과 가치를 이해하고, 전혁림 화백의 작품을 살펴보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가 예술 콘텐츠로 구현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동피랑 벽화마을에서는 조별 문화기록 활동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활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분석하고 이를 외국인과 다문화 학습자를 위한 한국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문화탐방이 아닌 전공과 연계한 실습형 교육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현장 이해도와 문화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향숙 교수는 "한국어교육은 언어뿐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현장교육을 지속 확대해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릴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