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물검역증명서로 농산물 통관 절차 혁신한다

  • 정치/행정
  • 보도자료

전자식물검역증명서로 농산물 통관 절차 혁신한다

아르헨티나 및 EU 4개국과 ePhyto 교환 시작
검역본부, 24시간 온라인 조회 서비스 도입
전자증명서로 검역 신뢰성 및 신속성 강화
디지털 검역 서비스 확대 계획 발표

  • 승인 2026-07-07 11:08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아르헨티나 및 EU 4개국과 전자식물검역증명서 교환을 시작하며 대상국을 22개국으로 확대하고, 민원인이 24시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전자증명서 방식은 발급 즉시 전송되어 통관 절차를 신속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서류 위·변조 위험을 낮춰 검역 행정의 신뢰성을 강화합니다. 검역본부는 올해 하반기 EU 11개국을 추가하는 등 주요 교역국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검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조회 시스템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조회 시스템. (사진=농식품부 제공)
농산물 검역이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도입으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해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아르헨티나와 유럽연합(EU) 4개국을 전자식물검역증명서 교환 국가로 추가하며, 7월 6일부터 24시간 온라인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2021년 미국과의 전자증명서 교환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호주, 칠레, 태국 등으로 확대해 2026년 1월까지 17개 국가와 전자증명서 교환을 상용화하고 있다. 이번에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 몰타를 추가해 총 22개국으로 확대됐다.

전자증명서는 수출국 식물검역기관이 발급하는 식물검역증명서를 국제식물보호협약(IPPC) 표준양식에 따라 전자문서로 작성하고, IPPC의 국제 전산망을 통해 수입국 식물검역기관에 직접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종이 검역증명서는 국제우편이나 특송 등을 통해 전달되어 상대국에 도착하기까지 수일이 소요되지만, 전자증명서는 발급 즉시 상대국 검역당국에 전송된다. 이에 따라 검역증명서 발급과 제출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어 통관절차가 더욱 신속해지며, 전자적 방식으로 정보를 교환하므로 검역증명서 위·변조 위험을 줄여 검역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검역본부는 농산물 수출입업체 등 민원인이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과 식물검역 온라인 민원시스템(www.pqis.go.kr·minwon·)에서 전자증명서를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 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그동안 민원인은 농산물 수출입 시 전자식물검역증명서 전송 및 수신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검역기관에 별도로 문의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최정록 검역본부장은 "전자증명서는 검역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대표하는 서비스로, 수출입 검역의 신속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유럽연합(EU) 11개국과도 상용화하고, 향후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주요 교역국과도 협의를 이어나가는 한편, 이번에 새로 도입한 온라인 조회 서비스와 같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검역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의 도입은 농산물 수출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농산물 교역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