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자율주행 셔틀 달린다…탄금공원 8월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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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자율주행 셔틀 달린다…탄금공원 8월부터 운행

국토부, 시범운영지구 최종 지정…서충주 생활권은 2027년 도입

  • 승인 2026-07-07 10:4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자율주행 시범운영지구 노선도.(사진=충주시 제공)
자율주행 시범운영지구 노선도.(사진=충주시 제공)
충주 서충주 생활권과 탄금공원 관광 거점을 잇는 자율주행 서비스가 국토교통부 시범운영지구 지정으로 단계적 운영 기반을 갖췄다.

충주시는 국토부로부터 서충주 일원 23.7㎞와 탄금공원 일원 1㎞ 구간이 '자율주행 시범운영지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신도시 생활여건 개선과 탄금공원 관광시설 연계를 함께 겨냥했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정부의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다.

먼저 운행되는 노선은 탄금공원 순환노선이다. 8월부터 공원 내 메인무대, 국립박물관, 돌미로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주요 시설을 잇는 저속 순환 셔틀로 운영된다. 탑승 예약은 이달 말부터 충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시작된다.

서충주 순환노선은 2027년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이 노선은 주덕버스터미널과 주덕역, 서충주시외버스터미널 등 핵심 교통 거점을 연결한다. 여기에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기업도시를 촘촘히 잇는 교통망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지구 지정으로 두 노선이 단계적으로 운영되면 관광객의 보행 부담 완화와 체류 시간 확대,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관내 혁신 인프라와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키울 방침이다.

이현섭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지정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안전 검증을 바탕으로 시민과 근로자,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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