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8일 개막…41개국 179편 상영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8일 개막…41개국 179편 상영

41개국 179편 7일간 상영
서부산까지 행사 거점 확대

  • 승인 2026-07-07 09:5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제2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공식 포스터
제2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공식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화 축제가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상영관을 서부산권까지 확대하고 인공지능(AI)과 진로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부산시는 제2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8일부터 14일까지 영화의전당과 롯데시네마 부산명지, 낙동아트센터 등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41개국 179편의 작품이 경쟁·초청·특별전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관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해운대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명지국제신도시 등 서부산권으로 행사 공간을 넓혀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개막식은 8일 오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서수빈이 사회를 맡고 가야금 연주자 김혜진과 AIKI with HOOK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개막작은 알렉산더 머피 감독의 '굿바이 시스터즈'로, 네팔 두 자매의 성장과 이별을 그린 작품이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해졌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BIKY 잡(JOB)학사전'에서는 정재승 교수와 배우 박정민, AIKI 등 다양한 분야 연사가 직업과 진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청소년 AI 시네마 특별전과 AI 영상 제작 워크숍, 윤가은 감독 특별전 등도 함께 마련된다.

영화제 대표 야외 프로그램인 'BIKY 놀이터'는 9일부터 12일까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운영된다. 공연과 체험, 푸드존, 달빛극장, 오픈토크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폐막식은 14일 낙동아트센터 앙상블극장에서 열리며 경쟁 부문 시상과 AI 워크숍 결과물 상영, 비키즈 졸업식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창작과 표현의 주체로 성장하는 문화의 장"이라며 "올여름 부산에서 가족 모두가 영화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5급' 검사엔 낮고, 경찰엔 기회?… 직급 셈법에 대전·충청 수사현장 촉각
  2. 대전 서구 다시 젊어진다… 도마·변동 정비사업 순항, 둔산·갈마도 시동
  3. 대전시 재정난 후폭풍…자치구 현안사업 줄줄이 빨간불
  4. [사설] 지방중수청 ‘개문발차’ 상황 우려된다
  5. [사설] '홈플러스 사태', 벼랑 끝에 선 근로자
  1. [중도초대석] 성보기 초대 대전회생법원장 “회생은 경제적 치유 과정… 골든타임 놓치지 않겠다"
  2. 올 여름엔 나도 ‘몸짱’
  3. 보금자리론도 5%대... 대출 차주들 볼멘소리
  4. "주택 복도에 엔진오일 뿌려"… 대전 다세대주택서 방화 시도한 50대 붙잡혀
  5. [시사오디세이] 행정수도 완성,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광역연합 띄운 박수현…행정통합·공공기관 이전 등 `공동 대응` 역할론 대두

충청광역연합 띄운 박수현…행정통합·공공기관 이전 등 '공동 대응' 역할론 대두

박수현 충남지사가 충청권 공동발전의 구심점으로 충청광역연합을 제시하면서, 연합의 역할과 위상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간 이해관계로 지연되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뿐 아니라 공공기관 이전, 첨단산업 투자 유치 등 대정부 협력 과제에서도 연합을 충청권의 공동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지사는 7일 도청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에서 충청광역연합이라는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출범시킨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 이를 보물처럼 잘 써야 한다"라며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지연되거나 여..

`벼랑 끝` T1 vs `무패 가도` 한화… MSI 2026 결승 향한 ‘라스트 댄스’ 시작됐다
'벼랑 끝' T1 vs '무패 가도' 한화… MSI 2026 결승 향한 ‘라스트 댄스’ 시작됐다

한밭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대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한화생명이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 T1의 결승라운드 진출 여부에 이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본선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경기에서 한화생명은 LEC(유럽-중동-아프리카)리그의 G2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3-0 완승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1, 2세트 모두 10K 이상의 골드 격차를 벌렸고 고전했던 3세트마저 제압하며 결승 라운드에 한 발 더 다가..

허태정 "민선 7기 산하기관장들 저와 함께 모두 사퇴했다" 일침
허태정 "민선 7기 산하기관장들 저와 함께 모두 사퇴했다" 일침

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산하 공사와 공단 수장의 사퇴 여부와 관련, "민선 7기 저와 함께했던 기관장들은 모두 사퇴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에서 가진 충청권 언론사 기자간담회에서 '공사와 공단 수장 중 사퇴 의사를 밝힌 인사가 있느냐'는 중도일보의 질문에 대한 허 시장의 첫 마디다. 이장우 전 시장이 임명한 공기업 수장과 이사를 비롯해 출자·출연기관 곳곳에서 버티고 있는 인사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실제 민선 7기 당시 허 시장이 임명했던 공사 사장들과 공단 이사장은 임기를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6개월 가까이 남기고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조성칠 의원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조성칠 의원

  • 불어난 물에 사라진 유등천 돌다리 불어난 물에 사라진 유등천 돌다리

  •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방학과 휴가철 앞두고 분주한 여권창구

  • 올 여름엔 나도 ‘몸짱’ 올 여름엔 나도 ‘몸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