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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공식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
올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상영관을 서부산권까지 확대하고 인공지능(AI)과 진로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부산시는 제21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8일부터 14일까지 영화의전당과 롯데시네마 부산명지, 낙동아트센터 등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41개국 179편의 작품이 경쟁·초청·특별전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관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해운대권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명지국제신도시 등 서부산권으로 행사 공간을 넓혀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개막식은 8일 오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서수빈이 사회를 맡고 가야금 연주자 김혜진과 AIKI with HOOK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개막작은 알렉산더 머피 감독의 '굿바이 시스터즈'로, 네팔 두 자매의 성장과 이별을 그린 작품이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한층 다양해졌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BIKY 잡(JOB)학사전'에서는 정재승 교수와 배우 박정민, AIKI 등 다양한 분야 연사가 직업과 진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청소년 AI 시네마 특별전과 AI 영상 제작 워크숍, 윤가은 감독 특별전 등도 함께 마련된다.
영화제 대표 야외 프로그램인 'BIKY 놀이터'는 9일부터 12일까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운영된다. 공연과 체험, 푸드존, 달빛극장, 오픈토크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폐막식은 14일 낙동아트센터 앙상블극장에서 열리며 경쟁 부문 시상과 AI 워크숍 결과물 상영, 비키즈 졸업식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창작과 표현의 주체로 성장하는 문화의 장"이라며 "올여름 부산에서 가족 모두가 영화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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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