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첫 '풍력인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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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첫 '풍력인의 날' 개최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

  • 승인 2026-07-07 09:13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풍력인의 날 01
한국서부발전은 정부와 발전공기업, 지방공기업이 함께하는 첫 '풍력인의 날' 행사를 열고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정부와 발전공기업, 지방공기업이 함께하는 첫 '풍력인의 날' 행사를 열고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풍력인의 날' 행사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충남 태안 본사와 아일랜드 리솜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6개 발전공기업, 제주에너지공사, 전남개발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해상풍력 관계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 기관들은 해상풍력발전 정책과 사업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공급망 육성, 주민 수용성 확보 등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첫날에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공기업과 지방공기업별 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했으며, 종합토론에서는 ▲계획 입지 제도 정착 ▲인허가 절차 개선 ▲계통 연계 문제 해소 ▲공공 주도의 사업개발 역량 강화 ▲국내 공급망 육성 ▲지역 상생 및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둘째 날에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해상풍력 특별법과 계획 입지 제도 등 최근 제도 변화와 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하며 보급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에너지 전환 실현은 물론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공공부문 해상풍력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해 공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전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13.9GW 확보를 목표로 태안 해상풍력 500MW,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400MW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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