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살예방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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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살예방교육 확대

초등학생 563명 대상 찾아가는 생명존중 교육, 위기대응·감정표현 능력 강화

  • 승인 2026-07-06 23:3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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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일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사진=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청소년들의 정서 안정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자살예방교육에 나섰다.

학교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일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초등학교 6개교, 23개 학급 학생 5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소년기의 불안과 스트레스, 감정 문제 등을 건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생들이 가장 익숙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교실로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였다. 단순 강의 형식이 아닌 학생들과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공감 중심으로 이뤄져 자연스럽게 생명존중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위기 상황에서 혼자 고민하지 않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청소년 우울감과 정서 불안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예방 중심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상담복지센터는 조기 예방과 심리·정서 안전망 구축을 위해 교육과 상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유인화 센터장은 "이번 교육의 핵심은 청소년들이 마음이 힘들 때 혼자 견디지 않고 주변의 믿을 수 있는 어른이나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도움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과 긴급구조, 자립지원,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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