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자기주도학습센터' 정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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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자기주도학습센터' 정부 공모 선정

교육부 '자기주도학습센터 조성'
윤슬마루 10월 개관 목표
우정서가는 내년 1월부터

  • 승인 2026-07-06 16:10
  • 수정 2026-07-06 18:07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칠곡군, 교육부 주관‘EBS 자기주도 학습센터’공모 선정
칠곡군은 교육부 주관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이 교육부의 자기주도학습센터 조성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공공 교육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모 선정 대상은 새마을회 대체 건물에 들어설 '윤슬마루'와 구상·이중섭 우정의거리의 근대건축물을 활용하는 '우정서가' 등 두 곳이다. 두 시설은 지역 중·고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공간으로 운영되며, 학습과 진로를 함께 지원하는 복합 교육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에는 전담 학습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목표 설정과 학습 습관 관리, 진학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한 EBS 교육 콘텐츠와 AI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개인별 학습 성취도에 맞춘 콘텐츠 제공과 학습 진도 관리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히 공부할 장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시와 농촌 간 교육환경 차이를 줄이고, 지역에서도 충분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 교육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설 운영은 준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윤슬마루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역사적 가치를 살려 리모델링 중인 우정서가는 내년 1월부터 학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학생들이 거주 지역과 교육 여건 때문에 기회를 잃지 않도록 공공 교육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맞춤형 학습지원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칠곡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칠곡=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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