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거점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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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거점으로 도약

부산대, 과기부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MRC)' 공모 선정

  • 승인 2026-07-06 11:26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양산시청
양산시청 전경.(사진=양산시 제공)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202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MRC)' 지원사업 공모에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한의학전문대학원의 '한의학 기반 선도 융합 신경조절 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MRC)' 지원사업은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의·치의·한의·약학 분야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하여 차세대 창의·융합인재로 양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 분야를 육성함으로써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한의학전문대학원은 올해 7월부터 2033년 6월까지 7년간 국비 105억원, 도비 2억원, 시비 2억원, 대학 2억4천5백만원, 기업 3억5천만원의 총 사업비 114억9천5백만원을 투입해 '한의학 기반 선도 융합 신경조절 연구센터'를 조성한다.

주요 연구 분야는 ▲ 경혈 기반 생체전기 신경조절에 대한 핵심 기전 연구 ▲ 오미 기반 신경조절의 핵심 기전 연구 ▲ 한의 기반 융합 하이브리드 신경조절 플랫폼 개발 및 임상 검증으로, 이를 통해 한의 기반 신경조절의 난치성 뇌신경망 장애에 대한 제어 원천기술을 확립하고 기전을 규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센터장인 부산대학교 한의과학과 신화경 교수를 필두로 부산대학교 한의과학과, 한의학과, 융합의학과, 의생명융합공학부 및 경남항노화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연구자 11명이 공동연구진으로 구성되고, 석·박사급 연구자 33명이 연구원으로 참여할 예정으로 타 지역 바이오메디컬 분야 우수 인재를 유치함으로써 양산시의 산업 체질을 연구중심으로 전환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바이오헬스산업을 지역 경제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0대 전략산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의생명 특화 캠퍼스인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와 협력하여 비임상시험지원센터, 사용적합성센터 등 바이오메디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확충해 왔으며, 바이오헬스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을 통해 산업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 선정은 이러한 기반 위에 우수 연구인력의 집단 연구로 한의학과 첨단 뇌과학 융합 신경조절 치료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양산 관내 기업에 기술 이전을 통한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분야로의 업종전환을 유도하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연계 임상 시험 지원을 통한 창업을 활성화하는 등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약물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이번 사업이 양산시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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