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모종샛들, 풍기역지구 체비지 매각 본격 추진

  • 충청
  • 아산시

아산시, 모종샛들, 풍기역지구 체비지 매각 본격 추진

심성 67조 투자 및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 청사진에 선제 대응

  • 승인 2026-07-06 10:23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대규모 투자와 국가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따른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의 체비지 매각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해당 지구들은 풍기역세권과 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종사자들에게 최적의 직주근접 환경을 제공하는 신도시급 주거 중심축이 될 전망입니다.

시는 원활한 재원 확보와 차질 없는 단지 조성을 통해 인구 유입을 수용하고, 첨단산업과 쾌적한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명품 도시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모종샛들·풍기역지구 체비지 매각 본격 추진
아산시 청사 전경(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지역 내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에 발맞춰 배후 주거단지 구축을 위한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 매각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2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개최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보고회' 이후,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재원 확보와 주택 공급을 위해 체비지 매각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 지역에 대규모로 단행하는 67조 원 규모의 '미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투자에 따른 주거 수요 폭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바이오 등 충청권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총 392조 원 규모의 초대형 국가 반도체 생태계 조성 계획이 가시화됐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늘어나는 기업 입주와 인구 유입을 수용할 수 있는 고품격 정주 여건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환지 방식으로 추진 중인 모종샛들지구(57만5728㎡, 2027년 4월 준공 예정)와 풍기역지구(68만0223㎡)는 주요 행정절차인 실시계획 인가 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발 궤도에 올랐다.

이들 지역은 향후 아산의 새로운 신도시급 주거 중심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매각되는 모종샛들지구 체비지는 단독전용용지 13필지, 단독점포용지 37필지, 업무용지 8필지 등이다. 아울러 풍기역지구의 매각 대상지는 임대주택용지 A1블록(부지면적 3만1896㎡)으로, 향후 순차적인 매각 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다.

해당 지구들은 신설 예정인 수도권 전철 풍기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아산~천안 고속도로와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어 물류 이동이 편리하며, 반도체 산업단지 종사자들에게 최적의 직주근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아산이 국가 반도체 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성공적인 체비지 매각과 차질 없는 단지 조성을 통해 첨단산업과 쾌적한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명품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