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도시재생 공모 6번째 결실…금왕 무극리 변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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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도시재생 공모 6번째 결실…금왕 무극리 변화 시동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최종 선정
국비 50억 확보, 노후주택 130곳·금빛어울림센터 등 조성

  • 승인 2026-07-06 10:0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어 2027년부터 4년간 국비 포함 총 93억 9,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이번 사업은 노후 주택 수리와 골목길 정비, 주민 거점 공간인 ‘금빛어울림센터’ 조성을 통해 인구 감소와 노후화로 침체된 무극리 일대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은 이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음성군 도시재생사업 '다시 빛나는 금빛, 무극에 살어리랏다'
음성군 도시재생사업 '다시 빛나는 금빛, 무극에 살어리랏다' 종합구상도.(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의 노후 주거지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이 정부 도시재생사업 선정으로 본격화된다.

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금왕읍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3억 9000만 원이 무극리 일원 도시재생에 투입된다.

대상지는 금왕읍 무극리 일원 9만 4421㎡다. 사업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노후 주거환경 정비와 생활 기반 확충이 핵심이다.

무극리는 최근 30년간 인구가 최고치보다 21.4% 줄고, 사업체 수도 최근 10년간 최고치 대비 5% 감소했다. 전체 건축물의 65.2%가 준공 후 20년을 넘긴 노후 건축물이어서 정주 여건 개선 필요성이 컸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6개 지자체가 최종 발표 평가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음성군은 서면 평가와 현장·발표 평가를 거치는 중앙평가단 검증 끝에 최종 선정된 10개소에 포함됐다.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 재정 보조 83억 4000만 원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재원은 국비 50억 원, 도비 8억 4000만 원, 시군비 25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부처 협업과 자체 예산을 더한 전체 사업비는 93억 9000만 원이다.

사업 비전은 '다시 빛나는 금빛, 무극에 살어리랏다'로 정했다. 안전한 마을, 행복한 마을, 지속가능한 마을을 목표로 주거환경 정비와 생활 인프라 공급,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함께 추진한다.

주요 사업에는 노후주택 130개소를 대상으로 한 '무극 집수리지원사업'이 포함됐다. 골목길 정비와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마을안심길 조성사업', 주민 교류 거점인 '금빛어울림센터' 조성도 함께 진행된다.

금빛어울림센터는 주민 커뮤니티의 핵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후 주택개량과 생활 인프라 정비가 맞물리면 무극리 정주 여건과 마을 공동체 회복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음성군의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음성읍 역말 지역에서 시작됐다. 2019년에는 음성읍 읍내1~3리 시장통과 읍내리 군사시설 이전 지역, 2021년 감곡 왕장리, 2024년 감곡 오향리에 이어 이번 금왕읍 무극리까지 모두 6곳으로 확대됐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민선 7기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도시재생 정책의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민선 9기에도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참여와 공동체 회복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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