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이 스터디카페로" 태안군, 어르신 인지건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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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이 스터디카페로" 태안군, 어르신 인지건강 프로그램 운영

치매예방·자립형 운영 모델, 지역 실버케어강사 투입

  • 승인 2026-07-06 09:40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어르신인지건강 (1)
태안군이 경로당을 어르신 학습 공간으로 꾸미는 민관협력 치매예방 프로그램 '경로당 스터디카페' 운영에 들어갔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경로당을 어르신 학습 공간으로 꾸미는 민관협력 치매예방 프로그램 '경로당 스터디카페'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가 수행하고 태안군과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코스모스 경로당과 평천4리 경로당 등 2곳의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한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9월 18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자기주도 학습 방식으로 진행되며, 군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경로당 인지환경 개선을 마쳤다.

교육은 농촌 지역 특성을 반영해 24절기를 기반으로 만든 광역치매센터의 치매예방 콘텐츠 '춘하추동 다이어리 365'가 활용된다. 절기를 짧은 문장으로 풀어내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으며, 지역에서 양성한 실버케어강사가 학습도우미로 참여해 표준화 영상과 난이도별 인지학습지를 활용한다.

군은 2024년부터 노인 심리 이해, 놀이치료, 뇌운동지도 등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버케어강사를 양성해 왔으며, 이번 사업은 전문가 의존 없이 지역 인력이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자립형 운영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을 위해 광역치매센터와 지역 인력, 행정이 함께 자립형 운영 모델 구축한 민관협력 사업"이라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태안군 어르신들의 인지건강 관리와 치매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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