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집중호우로 끊긴 대천천 교량 복구 완료…주민 통행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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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집중호우로 끊긴 대천천 교량 복구 완료…주민 통행 정상화

  • 승인 2026-07-06 09:2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하되어 통행이 금지됐던 고덕면 대천2무명교의 재가설 공사를 마치고 교량을 본격 개통했습니다. 총 18억 원을 투입해 완공된 새 교량은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내구성을 높여 집중호우 시 하천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복구로 주민들의 이동 불편이 해소되고 영농 활동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이며, 군은 향후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정비를 지속할 방침입니다.

고덕면 상장리 위험교량 재가설사업 완료 모습
고덕면 상장리 위험교량 재가설사업 완료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침하 피해를 입어 차량 통행이 중단됐던 충남 예산군 고덕면 상장리 일원의 대천천 횡단 교량이 새롭게 복원되면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됐다.

예산군은 2024년 7월 집중호우 당시 피해를 입었던 대천2무명교(고덕면 상장2리 마을회관∼석곡3리 연결 교량)에 대한 재가설 공사를 6월 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이용이 가능해졌다고 6일 밝혔다.

이 교량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교량 일부가 침하되면서 안전 문제로 긴급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이후 실시한 정밀안전점검에서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아 보수보다 전면 재가설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졌으며, 군은 충남도와 함께 총 18억원(도비 9억원·군비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복구 사업을 추진했다.

새롭게 설치된 교량은 집중호우와 하천 유량 증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조적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시설을 철거한 뒤 통수단면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집중호우 시 하천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고 교량 유실이나 침수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재해 대응 성능도 강화했다.

공사 기간 동안에는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우회도로를 운영하고 공정 관리를 병행했으며, 준공 전 안전성 검사를 거쳐 최종 점검도 마쳤다.

이번 교량 복구로 상장리와 석곡리를 오가는 주민들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기계와 영농 차량의 통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농번기 영농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마다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정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예산군 역시 피해 시설의 항구복구와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해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대천2무명교는 주민들의 일상과 생업을 연결하는 생활기반시설인 만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이번 재가설을 통해 통행 안전성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해 대응 능력을 함께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사업, 항구복구를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예산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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