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200톤 에너지로 바꿨다', 서산시 '자원순환 혁신행정' 전국 주목

  • 충청
  • 서산시

'생활폐기물 200톤 에너지로 바꿨다', 서산시 '자원순환 혁신행정' 전국 주목

상반기 수시평가 최우수 과제 선정, 폐열 활용 전력 생산까지 친환경 시스템 구축

  • 승인 2026-07-06 14:00
  • 수정 2026-07-06 22:49
  • 신문게재 2026-07-07 15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가 생활폐기물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자원회수시설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었습니다. 해당 시설은 하루 20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며 소각 폐열로 전력을 생산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지곡면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혁신 사례가 함께 발굴되었으며, 서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발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clip20260706224731
서산시가 6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 공유의 날 행사에서 상반기 수시평가 우수과제를 추진한 부서에 표창패를 전달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생활폐기물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융복합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으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서산시는 2026년 상반기 수시평가 결과 자원회수시설을 중심으로 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사업이 실·과·사업소 부문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상반기 각 부서에서 추진한 주요 현안 및 정책 과제 54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행정 전문가와 외부 평가위원, 내부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독창성과 효과성, 활용 가능성, 추진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과제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실·과·사업소 부문에서는 최우수 1건과 우수 4건, 장려 6건이 선정됐으며, 읍면동 부문에서는 최우수 1건과 우수 2건, 장려 3건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로 선정된 자원회수시설 사업은 지난해 12월 준공 이후 하루 200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단순 소각 중심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폐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이를 추진한 서산시 자원순환과 는 친환경 행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우수 과제로는 서산시공공서비스센터 개소 사업과 신청사 주변 지중화 공모 선정, 겨울 테마파크 운영, 중앙주차장 조성 사업 등이 선정됐다.

또 희망공원 추모의 집 건립과 중부지구 농촌용수 개발 신규지구 선정, 벼 스마트 직파재배 기술 확산 사업 등도 장려 과제로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읍면동 부문 최우수는 지곡면 의 '세대를 잇고 오감을 채우다, 지곡면 행복플러스(+)' 사업이 차지했다.

지곡면은 초등학생과 청년, 가족, 어르신 등 세대별 특성에 맞춘 농촌 체험과 생태활동, 플로깅, 의료봉사,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 참여와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인지면 과 동문1동 이 우수에 선정됐으며, 부석면 과 운산면 , 동문2동 은 장려상을 받았다.

서산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 공유의 날 행사에서 우수 과제를 추진한 부서에 표창패를 전달하고 우수사례를 전 부서와 공유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앞으로도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적극행정과 혁신행정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서 간 우수사례 공유와 정책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