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원 줄고, 외국인 늘고'… 해양산업 인력 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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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원 줄고, 외국인 늘고'… 해양산업 인력 급변

한국인 선원 1,359명 감소, 외국인 선원 650명 증가
청년 선원 비중 증가, 고령화 문제 여전
김혜정 국장, 청년 선원 근무 여건 개선 약속
해양산업 경쟁력 위해 정책적 노력 필요

  • 승인 2026-07-06 07:4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해양수산부2
해양수산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의 취업선원 수는 6만 543명에 달했으나, 이 중 한국인 선원은 2만 7372명으로 전년 대비 1359명이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선원은 3만 3171명으로 650명이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6 한국선원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한국인 선원의 임금은 월평균 655만 원으로 전년보다 31만 원 증가했으며, 2015년과 비교하면 41.2%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 선원이 43.9%로 가장 많지만, 40대 미만 청년 선원의 비중이 최근 3년간 증가해 25.3%를 차지했다.

이는 장기적인 인력 안전성과 산업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된다.

한국선원통계연보'는 국가통계포털과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2023년 선원 일자리 혁신방안 발표 이후 청년 선원의 비중은 늘었지만, 여전히 선원 고령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청년 선원들이 만족하며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선원 직업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들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인 선원의 지속적인 감소와 외국인 선원의 증가 추세는 해양산업의 인력 구조 변화와 관련된 중요한 이슈다. 이러한 변화는 산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중요해졌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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