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제9회 합덕연꽃축제' 성료… 연꽃 향 가득했던 여름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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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제9회 합덕연꽃축제' 성료… 연꽃 향 가득했던 여름밤의 축제

수많은 관광객 몰리며 당진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입지 굳혀
낙화놀이, 연꽃 관련 테마 체험교육, 드론 라이트 쇼 등 다양한 콘텐츠 운영

  • 승인 2026-07-06 07:24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 (사진4)합덕제연꽃축제(연꽃)
2026년 제9회 당진합덕연꽃축제 현장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 합덕제 일원을 화려하게 물들인 '제9회 합덕연꽃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합덕제 및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일원에서 당진합덕연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합덕제는 예로부터 연꽃이 많아 연지(蓮池), '연호방죽'이라 불렸으며 김제 벽골제와 황해도 연안 남대지와 더불어 조선시대 대표적인 제언(堤堰) 중 하나로 삼국시대부터 점진적으로 중요한 농경수리문화의 중심지로 역할을 한 곳이다.

올해 축제에서도 합덕8경 제1경 하호낙안(荷湖落雁)의 아름다운 연꽃 경관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여름의 정취를 선사했고 축제 기간 동안 합덕제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은 푸른 연잎 사이로 피어난 홍련과 백련의 자태를 감상하며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겼다.

축제 첫날인 3일에는 개막 퍼레이드와 개막식·축하공연·드론 라이트 쇼를 비롯해 천년의 불빛 종이등 만들기·제호탕 시음·농경과 천문이야기(별자리 관측)·EDM 공연 등이 펼쳐졌다.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낙화놀이·깡통열차·물놀이·연잎밥 만들기·고추장 만들기·유유자적(柳柳自適) 합덕제 생태 스탬프 투어·지역 예술인 공연·플리마켓·현장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홍성록 당진합덕연꽃축제 집행위원장은 "연꽃, 버드나무 및 다양한 자연생태계 동식물들이 공존하는 합덕제에서 개최한 축제에 무더운 날씨에도 많이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제9회 당진합덕연꽃축제에 참석해 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여름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합덕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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