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마늘 수확 일손지원 성과…2,773명 힘 보태 전 농가 수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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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마늘 수확 일손지원 성과…2,773명 힘 보태 전 농가 수확 완료

행정·농협·기업·사회단체·도시농부 협력…고령·취약농가 적기 수확 지원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

  • 승인 2026-07-06 07:0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늘 재배 농가를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하여 총 2,773명의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모든 마늘 수확을 차질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와 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취약 농가의 일손을 돕고 농산물의 상품성을 보존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고추와 사과 등 주요 작물 수확기에도 도시농부와 농기계인력지원단 등 다양한 자원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보도 1) 마늘 수확 일손 돕기(3)
단양군이 추진한 마늘 수확 일손돕기에 참여한 공무원과 봉사자들이 농가에서 마늘을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군이 마늘 수확철 동안 추진한 농촌 일손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며 지역 농가의 적기 수확을 뒷받침했다.

군은 올해 지역에서 재배된 마늘 267.1ha가 모두 수확을 마쳤으며, 재배농가 1,047곳이 수확 일정을 차질 없이 끝냈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은 고령화와 계절근로자 부족이 겹치면서 수확기마다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마늘은 수확 시기가 늦어질 경우 상품성과 저장성이 떨어질 수 있어 단기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대표적인 작목이다.

이에 단양군은 수확기를 앞두고 읍·면별 농가 상황을 점검한 뒤 인력 지원이 절실한 농가를 우선 선정해 다양한 지원체계를 가동했다. 행정기관과 유관기관은 물론 도시농부와 일손이음 사업 참여자, 농기계인력지원단 등을 연계해 현장 지원을 펼쳤다.

보도 1) 마늘 수확 일손 돕기(2)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단양지역 마늘 재배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도우며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사진=단양군)
이번 마늘 수확 지원에는 모두 2,773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271개 농가를 찾아 수확 작업을 도왔다. 군청과 읍·면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투입됐고 지역 농협과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보태며 농가의 부담을 나눴다.

서울시 새마을부녀회도 단양을 찾아 일손을 지원했다. 용산구를 포함한 25개 부녀회 회원 1,030명이 참여해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치며 부족한 농촌 인력을 메웠다.

지역 기업들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성신양회와 ㈜지알엠 임직원들은 매포읍 취약농가를 방문해 마늘을 수확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보도 1) 마늘 수확 일손 돕기(1)
김문근 단양군수가 마늘 수확철을 맞아 지역 농가를 찾아 직접 수확 작업에 참여하며 농업인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단양군)
김문근 단양군수 역시 수확 현장을 여러 차례 찾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작업에 함께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농정 추진에 힘을 실었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적기 수확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유지하고 고령농과 취약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데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단양군은 앞으로도 마늘뿐 아니라 고추와 사과 등 주요 농산물의 농번기 인력 수요를 미리 파악해 일손이음 사업과 도시농부, 농기계인력지원단 등 다양한 지원 자원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김문근 군수는 "많은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준 덕분에 올해 마늘 수확을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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