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원예작물 병해충 진단서비스 확대… "정확한 원인 파악이 피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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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원예작물 병해충 진단서비스 확대… "정확한 원인 파악이 피해 줄인다"

  • 승인 2026-07-06 06:1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4.예산군농업기술센터 전경
예산군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농업기술센터 제공)
병해충 발생 시 무분별한 약제 살포보다 정확한 원인 진단이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핵심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원예작물 병해충 진단서비스를 운영하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진단키트와 현미경 검경을 활용해 농작물에 발생한 병해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방제 방법을 안내하는 진단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역병과 풋마름병, 주요 바이러스 등 모두 13종의 병해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현미경 검경을 병행해 병원균과 해충의 특성을 면밀히 확인한 뒤 적절한 방제 시기와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농작물 병해충은 증상이 비슷해 육안만으로 원인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병의 원인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면 효과가 없는 약제를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초기 진단을 통한 정확한 처방이 생산량 감소와 방제 비용 증가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진단을 통해 불필요한 농약 사용을 줄이고 병해충 특성에 맞는 적기 방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기술지도와 연계해 농업인들의 활용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채소류 바이러스병과 토양전염성 병해 관련 진단 의뢰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병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건전한 종묘 사용과 포장 위생관리, 돌려짓기 등 예방 중심의 재배관리를 함께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충은 초기 진단이 빠를수록 피해를 줄일 가능성이 높다"며 "작물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성급하게 약제를 살포하기보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뒤 적합한 방제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병해충 진단서비스를 이용하려는 농업인은 이상 증상이 있는 농작물을 채취해 예산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스마트원예팀(041-339-8151∼8154)으로 사전 문의하면 된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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