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초등학생들, 게임 개발자 꿈 키웠다…'딩가딩 프로젝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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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초등학생들, 게임 개발자 꿈 키웠다…'딩가딩 프로젝트' 성황

관내 5개교 6학년 104명 참여…AI·코딩 접목한 해커톤으로 창의융합 역량 강화

  • 승인 2026-07-05 09:20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딩가딩 프로젝트 보도자료 사진 1
단양 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딩가딩 프로젝트' 해커톤에 참여해 코딩과 AI를 활용한 게임 제작을 체험하고 있다.
단양지역 초등학생들이 게임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해커톤에 참여하며 디지털 기술과 창의력을 함께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매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펄어비스 해커톤 프로그램인 '딩가딩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평초와 단양초, 매포초, 상진초, 영춘초 등 5개 학교 학생 104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팀을 이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게임을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웠다.

참가 학생들은 게임 제작 프로그램(Buildbox)을 활용한 코딩 교육을 비롯해 게임 기획과 픽셀아트 제작,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을 차례로 익혔다. 이후 팀별로 캐릭터와 배경을 직접 설계하고 자신들만의 게임을 구현하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완성된 작품은 창의성과 완성도, 재미, 발표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온라인 심화교육에 참여한 뒤 오는 11월 경기도 과천 펄어비스 사옥 '홈 원(Home One)'에서 열리는 파이널 해커톤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가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마련했으며, 교육부 인가 비영리법인인 청년교육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운영됐다. 학생들에게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남주 교육장은 "학생들이 게임을 소비하는 입장을 넘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체험 중심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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