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보발1리, 정부 생활여건 개선사업 선정…농촌 정주환경 새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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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보발1리, 정부 생활여건 개선사업 선정…농촌 정주환경 새 전기 마련

국비 13억7천만원 확보…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추진, 공모사업 발굴 체계도 강화

  • 승인 2026-07-05 08:5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 가곡면 보발1리가 정부의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포함 총 20억 1,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2027년부터 4년간 노후 주택 개보수와 위생 시설 정비,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여 마을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단양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관내 다른 취약 지역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국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살기 좋은 농촌 마을 조성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보도 1) 사업계획도
단양군 가곡면 보발1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계획도. 단양군은 노후주택 정비와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사진=단양군)
단양군 가곡면 보발1리가 정부의 농촌 취약지역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되면서 주민 생활환경 개선사업이 본격화된다.

단양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추진한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가곡면 보발1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촌지역의 노후 주택과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안전·위생 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사업이다. 단순 시설 정비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역량 강화까지 함께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단양군은 국비 13억7,1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1,100만원을 투입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보발1리 일원에서 주택 개보수와 생활·위생 기반시설 정비,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발1리는 마을 전체 주택 가운데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68.2%를 차지하고 있으며 슬레이트 주택 비율도 절반을 웃도는 52.3%에 달한다. 이처럼 주거환경 노후화가 심한 데다 생활 기반시설 개선 요구도 꾸준히 제기돼 이번 공모에서 사업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사업 준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마을 여건을 세밀하게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계획을 마련했다. 앞으로는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병행해 마을의 지속 가능한 정주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단양군은 관내 155개 행정리를 대상으로 노후도와 생활환경, 공모 평가지표 등을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사업 추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별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비 확보 기회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관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특정 마을의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농촌지역 전반의 정주여건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공모사업 발굴부터 사업 완료까지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2016년부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보발1리를 포함해 모두 8개 마을이 국가 지원을 받아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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