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제4회 전국 독후감 공모·독서콘서트] 400편 넘는 응모 열기, 천안예총 '전국 독후감 공모 및 독서콘서트' 성황

  • 충청
  • 천안시

[2026 제4회 전국 독후감 공모·독서콘서트] 400편 넘는 응모 열기, 천안예총 '전국 독후감 공모 및 독서콘서트' 성황

4회째 맞은 행사, 천안 대표 독서문화 행사로 자리매김
작가와의 만남, 시 낭송, 라온예술단과 단풍나무합창단 공연 등 호응

  • 승인 2026-07-05 10:00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한국예총 천안지회는 천안박물관에서 독후감 시상식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제4회 전국 독후감 공모 및 독서콘서트'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작가 토크콘서트와 합창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에 책과 대중의 거리를 좁히고 장애의 편견을 넘어서는 화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4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축제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도시 천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DSC_4645
일반부 입상자들에게 수상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독서와 문학, 음악이 어우러지는 문화축제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한국예총 천안지회(회장 현남주)는 4일 천안박물관 공연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수상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제4회 전국 독후감 공모 및 독서콘서트'를 개최했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천안의 대표 독서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SC_4584
해이수 작가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이날 행사는 독후감 공모 시상뿐만 아니라, 문학과 음악을 접목한 문화 콘텐츠가 진행됐다.

최근 영상 콘텐츠와 스마트폰 중심의 문화가 일상이 된 디지털 시대 속에서 시민들이 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문학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이수 작가는 '문학이 주는 몇 가지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간접 경험이 주는 자신의 변화 등을 토크콘서트를 통해 감동을 전했으며, 유인순 시낭송가는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낭독해 문학이 전하는 깊이를 느낄 수 있게 했다.

DSC_4596
소프라노 차보람과 테너 이사야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라온예술단은 사계 중 봄, 바다가 보이는 마을(마녀 배달부 키키 OST), 겨울왕국, 캐리비안의 해적, 소프라노 차보람의 나 하나 꽃 피어, 테너 이사야의 뱃노래 등 알찬 구성으로 공연을 진행됐다.

DSC_4664
단풍나무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특히 지적·자폐성 발달 장애를 지닌 청년들과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과 성별, 연령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된 단풍나무합창단의 특별공연까지 펼쳐지며, 장애의 편견을 넘어 함께 만드는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DSC_4666
라온예술단의 클래식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이날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 각 공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독서를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앞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독후감 공모 역시 400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됐으며 학생부와 일반부 수상자 25명은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바탕으로 얻은 깨달음 등을 진솔하게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군복을 입은 병장 이수환씨가 시상식 단상에 올라 금상을 받는 등 '2026 제4회 전국 독후감 공모 및 독서콘서트'의 열기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전국 규모의 이번 독후감 공모를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책 읽는 문화도시 천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남주 회장은 "작가의 낭독, 음악, 이야기 해설 등이 결합하면서 독서가 더욱 감각적이고 몰입적인 경험으로 바뀔 수 있음을 밝히는 한편, 문학과 대중의 거리 좁히기와 지역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자 했다"며 "동시에 독서문화 확산과 청소년들이 책을 친근하게 느끼게 해 독서 습관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2. 지역 안전문화 확립 업무협약 체결
  3. 아산신협, 장학금 400만원 쾌척
  4. 아산시, 교육 지원체계 전면 개편
  5.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1. 천안시복지재단, 천안ESG거버넌스협의체와 환경정화 캠페인 나서
  2. 천안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3. 천안시, 일본 도쿄 기계요소기술전 참관…관내 중소기업 탐방단 파견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독서전문가과정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 쾌거
  5. 천안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당부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오를 때에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땐 더딘 이른바 '로켓과 깃털 효과'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주일 사이 리터당 각각 241원, 354원 급등한 반면,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 조정한 이후 하락 폭은 100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빠르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리터당 1677.81원에서 1주일..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주식 시장의 널뛰기가 계속되고 은행 예금 매력도가 높아지자 충청권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저축성예금으로 모이고 있다. 언제든 통장에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감소하고,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지역민들이 많아진 것인데, 불안한 시장 상황에 안전한 이자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요구불 예금은 1847억원 줄고, 저축성예금은 69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