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선 9기 첫 간부인사…23명 재배치로 시정체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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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선 9기 첫 간부인사…23명 재배치로 시정체제 개편

국장급 23명 승진·전보
능력 중심 인사 기조
현장형 조직 운영 강화

  • 승인 2026-07-04 21: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부산시가 국장급 이상 간부 인사를 단행하며 새로운 시정 운영 체제 구축에 나섰다.

부산시는 오는 7월 7일 자로 3급 승진 내정자 4명을 포함한 국장급 이상 간부 2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민선 9기 첫 정기 간부인사로, 현장 행정과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사에서는 디지털경제실장에 김기환 시민안전실장, 환경물정책실장에 심재민 이사관을 각각 배치했다. 시민안전실장은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이 맡고,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연구원 직무파견으로 자리를 옮긴다.

3급 승진 내정자는 모두 4명이다. 오미경 대변인 직무대리가 대변인에, 김창덕 전 비서실장이 푸른도시국장에, 김소영 여성정책과장이 여성가족국장에, 조경 신공항사업지원단장이 낙동강관리본부장에 각각 내정됐다.

국장급 전보도 함께 이뤄졌다. 체육국장에는 남정은 전 청년산학정책관, 사회복지국장에는 황순길 강서구 부구청장, 행정자치국장에는 허남식 부산진구 부구청장이 각각 자리를 옮긴다. 또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장에는 김정수 동래구 부구청장, 주택건축국장에는 김효숙 건설본부장, 인재개발원장에는 정영란 수영구 부구청장, 건설본부장에는 심성태 해운대구 부구청장이 임명됐다.

자치구·군 부단체장 인사도 함께 단행됐다. 중구 부구청장에는 송광행 인재개발원장이 임명됐으며 부산진구와 동래구, 북구, 해운대구, 강서구, 수영구 부구청장도 새로 보임해 시와 자치구 간 정책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민생과 안전, 경제 등 핵심 분야에 정책 추진 경험을 갖춘 간부를 전진 배치하고,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조직 운영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어 4·5급 인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6급 이하 정기인사는 오는 8월 14일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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