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부산에 15조 투자…AI 부품 생산거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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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부산에 15조 투자…AI 부품 생산거점 키운다

2040년까지 투자 추진
영남권 첨단산업 협약
부산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 승인 2026-07-04 21: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3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삼성전기가 오는 2040년까지 부산 사업장에 15조 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부산이 첨단 전자부품 생산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7월 3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전기가 AI 서버용 패키지기판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생산 확대를 위해 부산 사업장에 총 15조 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정부의 영남권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추진된다. 행사에서는 한화와 현대자동차, 삼성, SK, 두산, LG 등 주요 기업들이 영남권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산업 육성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삼성전기의 대규모 투자는 부산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국민보고회에는 전재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영남권 5개 시·도지사와 경제부총리, 우주항공청장, 관계 부처 장관, 주요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첨단산업 발전 전략과 투자계획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이번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해양·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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