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산 소금문학관, ‘영원한 청년’ 박범신 문학 세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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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산 소금문학관, ‘영원한 청년’ 박범신 문학 세계 복원

논산문화관광재단, 특별전 ‘박범신 작가의 방’ 상설 운영
70~80년대 집필실 완벽 재현…육필원고·체험 콘텐츠 등 볼거리 풍성

  • 승인 2026-07-04 15:1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강경산 소금문학관 박범신 작가의 방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이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대한민국 문학계의 거장 박범신 작가의 창작 정신과 문학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박범신 작가의 방’ 특별전시를 상설 운영한다.(사진=논산문화관광재단 제공)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이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 대한민국 문학계의 거장 박범신 작가의 창작 정신과 문학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박범신 작가의 방’ 특별전시를 상설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박범신 작가가 한국 문단의 중심에서 치열하게 활동했던 1970~1980년대의 집필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실제 작가의 창작 공간에 들어온 듯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실에는 박 작가의 고뇌와 숨결이 그대로 묻어나는 육필원고를 비롯해 소장 도서, 사진, 친필 편지 등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채로운 자료들이 입체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우고 고쳐 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초고 원고는 하나의 문학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치열한 과정과 작가의 예술적 집념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전시와 연계해 진행되는 ‘나의 문장 쓰기’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특정 주제에 맞춰 자신의 이야기와 생각을 글로 표현해 보며, 메마른 문학적 감수성을 깨우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범신 작가의 방’ 특별전은 소금문학관의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거장의 창작 세계를 직접 호흡하며 일상 속에서 문학이 주는 위로와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범신 작가의 방」특별전시는 강경산 소금문학관 2층에서 상설 운영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내용은 논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강경산 소금문학관 인스타그램(@salt_literary_20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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