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읍 단독주택 새벽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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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읍 단독주택 새벽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진화

건조기·가재도구 불에 타 3800여만 원 피해, 소방당국 정확한 원인 조사

  • 승인 2026-07-04 11:4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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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4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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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4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충남 서산시 대산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4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분께 대산읍 소재 단독주택에서 "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작업에 나섰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량과 구조·구급차 등 장비 12대와 소방대원 31명, 경찰 4명 등 총 35명이 긴급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주택 내부와 주변으로 방수 작업을 집중 실시했으며, 약 58분 만인 오전 5시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연면적 76.3㎡ 규모의 단독주택 가운데 약 30㎡가 불에 타는 등 반소 피해를 입었다. 또 건조기를 비롯한 가재도구 상당수가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약 3869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 피해는 부동산 피해 3341만 원, 동산 피해 528만 원 규모로 추정 조사됐다. 특히 새벽 시간대 발생한 화재였던 만큼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었으나, 거주자가 신속히 신고하고 소방당국이 빠르게 대응하면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현장 안전 조치를 완료한 뒤 잔불 정리와 함께 정확한 발화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 전기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새벽 시간대 주택 화재는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평소 노후 전기시설과 가전제품 점검은 물론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 비치 등 주택 화재 예방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여름철에는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전기 사용량 급증으로 주택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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