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서 '등대'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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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서 '등대' 특별전 개최

프랑스 해양 화가 라민 드브레스트 작품전, 7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무료 관람

  • 승인 2026-07-03 22:5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등대 특별전
태안군은 오는 7일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프랑스 해양 전문 화가 라민 드브레스트의 특별전 '빛의 길잡이, 화가가 사랑한 등대'를 개최한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은 오는 7일부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프랑스 해양 전문 화가 라민 드브레스트의 특별전 '빛의 길잡이, 화가가 사랑한 등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름 휴가철 태안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양수산전시관네트워크 협력사업으로 마련됐다.

라민 드브레스트는 프랑스 북부 항구도시 브레스트에서 활동하는 해양 전문 화가로, 해도를 캔버스로 삼아 여러 등대를 한 화면에 담아내는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여 왔다.

특히 한국 바다에 깊은 감명을 받아 부산을 직접 찾아 '부산 오륙도 등대'를 화폭에 담기도 했으며, 국립해양박물관과 국립등대박물관 등에서 국내 관람객과 꾸준히 교류해왔다.

전시는 국립해양박물관과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제공한 '오륙도 등대' 등 작품 24점과 아카이브로 구성되며, 세계의 등대를 담은 회화부터 바다와 사람들의 삶, 미디어아트까지 이어진다.

에필로그에서는 박용빈 작가의 기증품과 '블랙 웨이브' 작품 속 만리포 등대가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등대 특별전은 오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등대를 매개로 해양문화유산의 가치와 인간·자연의 공존 메시지를 전하고, 바다의 역사와 예술을 만나는 자리"라며 "청정 서해 바다가 위치한 태안군이 해양도시로서의 정체성과 문화적 매력을 동시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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