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정부 해상풍력 중장기 입찰 로드맵 맞춰 사업 확대

  • 충청
  • 태안군

서부발전, 정부 해상풍력 중장기 입찰 로드맵 맞춰 사업 확대

태안·서남해 등 대규모 공공주도 해상풍력 추진,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 박차

  • 승인 2026-07-03 22:37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01 태안권역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 현황
한국서부발전은 정부가 발표한 '해상풍력 중장기 입찰 로드맵'에 발맞춰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을 본격화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이행에 나선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정부가 발표한 '해상풍력 중장기 입찰 로드맵'에 발맞춰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을 본격화하고,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이행에 적극 나선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월 30일 해상풍력 업계 간담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총 55GW 규모의 해상풍력 입찰 물량을 제시했다.

특히 매년 4GW 이상을 입찰하고, 고정가격 경쟁입찰과 발전지구 경쟁입찰을 병행하는 투트랙 체계를 운영해 시장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정부 로드맵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발전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중장기 투자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안권(태안·서해·가의) 해상풍력 1.4GW와 완도 장보고 해상풍력 400㎿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며 인허가, 계통연계, 금융조달, 주민수용성 확보 등 전 과정에서 사업관리 역량을 축적해 왔다.

앞으로도 해상풍력 유망 입지를 발굴하고, 지역기업 참여 확대와 항만 운영·유지보수(O&M) 거점 활용, 전문인력 양성, 주민참여형 이익공유(0.3REC) 등을 통해 지역상생과 국내 해상풍력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이행과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3.9GW, 2040년 13.9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KOWEPO Vision 2040' 실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정부의 해상풍력 중장기 입찰 로드맵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그동안 축적된 개발 경험과 공공 발전사의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K-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 전환을 실현해 국가 에너지 전환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