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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균 행정부시장. |
그는 지난 2023년 9월 3일 행정안전부 의정관을 거쳐 부시장에 오른 뒤, 행정수도 완성과 조직 혁신 의지를 실천으로 옮겨왔다.
현 시대 트렌드인 AI 활용에 주목하고, 세종시가 직면한 재정난 극복과 시정 업무 혁신을 위한 카드로 쓰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
지난 5월 조치원 A아파트 화재 당시에는 주민 안전을 위한 적극 행정으로 주목받았다. 여·야 정치권의 격량과 관계 없이 국가균형성장과 행정수도 완성이란 가치를 최우선에 둔 공직자란 평가도 받았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정부의 비상 계엄과 조기 대선 등으로 행정안전부 복귀 시점이 늦어지는 등 어려움도 겪었다.
지난 4월부터 6.3 지방선거 시점에는 시장 권한 대행으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5층 사무실에서 조상호 세종시장과 박성수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
그는 "세종시민들을 모시고 행정서비스를 실현해야 하는 과정이 굉장히 어려웠는데, 세종시 전 공직자가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감사했다"라며 "앞으로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 도시이자 국가균형성장의 모범 도시로 나아가길 소망한다"는 소회를 내비쳤다.
김 부시장은 이 과정에서 후배 공직자들에 대한 미안한 감정도 내보이며, "어려운 여건 아래 목표는 이뤄야겠고, 그래서 사실 제가 재임 기간 실국장님들에게 서운한 말씀도 참 많이 드렸다. 뒤돌아보면, 또 죄송하다는 생각이 든다. 널리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상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새로운 출발에 선 공직자들에 대한 덕담도 잊지 않았다.
그는 "조상호 시장님의 진두지휘 아래 세종시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나아가리라 믿는다. 그래서 저는 가벼운 마음으로 자리를 옮긴다. 한마음 한뜻으로 국가균형성장의 중심도시 '세종'의 완성을 잘 이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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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9개월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정부청사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김하균 행정부시장(사진 왼쪽부터 6번째). 조상호 시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시청 공직자들이 한데 모여 김 부시장의 앞길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
한편, 김 전 부시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나와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6년 공직에 입문 후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담당관,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울산광역시 기획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 선임행정관 등을 두루 거쳤다.
김하균 부시장 후임은 최종 임명까지 1~2개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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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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