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유관기관 협력 프랑스인 런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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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유관기관 협력 프랑스인 런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6-07-03 14:0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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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프랑스인 21명이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제주에 머물며 한국어를 배우고, 해녀와 함께 물질을 하고 승마와 '케이(케이)-푸드' 만들기를 체험한다. 대학생부터 79세 시니어까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한라대학교, 프랑스 현지 EPS 여행사가 함께 마련한 장기 체류형 글로벌 배움여행(런케이션·학습 휴가) 프로그램이다.

이번 유치는 2025년 9월 EPS 여행사와의 첫 화상회의로 출발해 협력의향서(내부정보) 체결, 관계기관 실무회의와 시설 실사, 현지 한글학교 대상 세일즈까지 10개월에 걸쳐 공들인 결과다.

최종 확정된 참가단 21명은 대학생 중심의 젊은 층부터 79세 최고령 시니어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됐다. 체류형 제주 관광이 특정 세대에 머물지 않는 시장성을 지녔음을 보여준다.

제주한라대학교에서는 수준별 한국어 집중 교육 42시간을 중심으로, 천아오름 실습목장 승마 체험과 호텔조리과 실습실에서 김밥·떡볶이 등 케이(케이)-푸드를 직접 만드는 수업이 더해진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만의 차별화된 체험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유엔 투어리즘(그리고 관광 여행) 최우수 관광마을 신흥리 동백마을에서 동백으로 수제 화장품(비누)을 만들고, 법환마을에서 해녀와 함께 물질을 배운다. 제주해녀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대학생부터 70대까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모인 만큼, 며칠 둘러보는 관광이 아니라 3주 가까이 머무는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럽에서 높아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발판으로, 제주가 글로벌 교육·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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