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학교 밖 위기 막는다, 서부평생교육원, 학생 맞춤형 적응 프로그램 호응

  • 충청
  • 서산시

청소년, 학교 밖 위기 막는다, 서부평생교육원, 학생 맞춤형 적응 프로그램 호응

서부권 6개 중·고교 상반기 운영 마무리, "학생 자존감·학교 적응력 향상 기대"

  • 승인 2026-07-03 08:0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보도사진].학교생활적응 당진 수청중(네일아트 )모자이크
서부평생교육원이 서부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한 '2026년 상반기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사진=서부평생교육원 제공)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조권호)이 서부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운영한 '2026년 상반기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된 맞춤형 체험 중심 교육으로, 서부권 6개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학교별 10회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교실 밖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또래와의 관계 형성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단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활동과 소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면서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는 평가다.

한 학생은 "평소 학교생활이 힘들고 위축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다양한 활동을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찾게 됐다"며 "학교에 오는 시간이 예전보다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학교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졌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교사는 "학생들이 프로그램 참여 이후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수업 참여 태도도 한층 밝아졌다"며 "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부평생교육원은 상반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는 새로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총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조권호 원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위기 학생 지원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은 학생 맞춤형 평생교육과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