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K-푸드 수출 중심지 허브 조성

  • 전국
  • 광주/호남

진도군, K-푸드 수출 중심지 허브 조성

글로벌 김 클러스터 구축
군내농공단지 국비 70억 등 총 100억 투입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공모 선정

  • 승인 2026-07-02 13:51
  • 수정 2026-07-02 14:08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진도군청 최종
진도군청.(사진=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최근 '글로벌 김 클러스터 구축 조성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2026년도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일 진도군에 따르면 이에 따라 김 주산지인 진도군의 김 산업 생태계 강화와 함께 대상지인 군내농공단지가 김 수출 중심지(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은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산업을 발굴해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진도군에 따르면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글로벌 김 클러스터 구축 조성사업'은 진도군 전체 수산 소득의 60퍼센트(%)가 넘는 김 산업의 기반 시설(인프라)을 강화해 종자에서부터 물김, 마른김, 가공·조미김까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김을 브랜드화하며 김 수출의 중심지(허브)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진도군의 김 산업을 주력으로 한 이 사업은 지역의 대표 먹거리가 미래 전략자원이자 수출 대표 품목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선도지구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2030년까지 군내농공단지 일원에 건폐율, 용적률을 비롯한 각종 규제 특례와 함께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70억 원을 지원받아 김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상수공급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아울러, 새롭게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투자진흥지구 지정에도 가장 빠르게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진도군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사업뿐 아니라 통합 전에 추진 중이던 전라남도 지역개발계획사업에도 새롭게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투자선도지구 공모 선정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김 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케이(K)-푸드인 김 수출의 지속적 성장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그간 ㈜성경식품 제2공장, ㈜거해 등 투자기업 유치와 수산종자 실용화센터 등 유관시설과 산업 생태계를 연계 구축하려는 노력 등이 주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정은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진도군 공직자들의 치밀한 준비, 그리고 우리 진도군 출신이자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께서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며 힘을 보태주신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 발전을 이루기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은 물론, 박지원 국회의원과도 긴밀한 공조 체계를 이어가며 국비 확보 등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진도=양선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제는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시대... 우려 목소리 여전
  2. 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한의뇌신경과학 공동연구 확대 및 국제화"
  3. 국민의힘,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임명… 대전 서구을은 추가 논의
  4. 제24회 이동훈미술상 신현국 작가 본상 영예
  5. 지역 최고의 인물 화가 홍상혁 화백 개인전
  1. 수능 서·논술형 도입에 학교도 평가 변화…대전은 교사 전문성 강화
  2. 대전사랑메세나·대전시 새마을회, 나눔과 봉사 실천 위한 협약식
  3.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개막,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
  4. 5명 사망 사고 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473건 법 위반
  5. “학교에서 느낀 불편·아이디어를 정책으로"…대전교육청, 교육정책 공모

헤드라인 뉴스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이젠 공소청·중수청 시대… 업무공백 우려 속 출범

검찰청이 폐지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이 2일 새롭게 문을 연다. 지역에서는 대전고등검찰청이 대전광역공소청으로, 대전지방검찰청이 대전지방공소청으로 변경돼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정 정부조직법이 시행되면서 검찰청은 1948년 설립 이후 78년 만에 폐지되며 업무는 10월 2일부터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따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으로 이원화됐다. 쉽게 말하면 검찰에서 수사 기능은 떼어내고 공소, 그러니까 재판 관련 업무만 남긴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 것. 이와함께 기존의 경찰과 검찰, 공수처가 아닌 '중수청'이..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