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이학수 국가무형문화유산 옹기장 보유자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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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이학수 국가무형문화유산 옹기장 보유자 인정

전통 옹기 제작 기법 계승 공로

  • 승인 2026-07-02 11:57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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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이학수 옹기장.(사진=보성군 제공)
전통 옹기 제작 기술을 계승해 온 전남 보성군 이학수(李學洙, 1955년생, 전남 보성군) 옹기장이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최종 인정됐다.

2일 보성군에 따르면 국가무형유산 옹기장은 질그릇과 유약을 입혀 구운 오지그릇을 만드는 전통 기술로, 우리 민족의 생활 문화와 함께 발전해 온 유산이다.

이번 인정은 전통 옹기 제작 기법을 충실히 계승하고 전승 활동에 헌신해 온 이학수 옹기장의 기량과 공로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성과다.

이학수 옹기장은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였던 고(故) 이옥동 선생의 아들로, 대를 이어 전통 옹기 제작 기술을 전수받았다. 1990년 전수장학생으로 선정된 이후 1994년 이수자, 1995년 전승교육사로 활동했으며, 2013년에는 전라남도 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로 인정받아 전통기술의 보존과 전승에 힘써왔다.

특히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 옹기 제작기법과 제작 정신을 충실히 계승해 왔으며, 후학 양성과 전승 기반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등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인정으로 보성이 지닌 전통문화의 가치와 지역 무형유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의 전통문화 자산을 널리 알리고, 무형유산 전승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학수 옹기장의 국가무형유산 옹기장 보유자 인정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보성이 간직한 전통문화의 깊이와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이 지속적으로 계승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보존과 전승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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